책 읽기 2019. 12. 11. 14:07

#성공한 CEO들의 #69가지 #성공습관 20

#성공한 CEO들의 #69가지 #성공습관 20

 

20. 가난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아라

 

가난에 절망하는 작은 인물

 

우리가 흔히 듣는 우스개 이야기 가운데 이런 내용이 있다.

어느 무더운 여름, 나무꾼이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이때 마침 그 옆을 지나가던 부유한 노인이 다가와 물었다.

"이보게, 젊은이. 해가 지려면 아직 멀었는데 좀 더 땔감을 마련하지 그러나?”

나무꾼이 심드렁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이 정도면 충분한데 무슨 땔감을 더 마련하란 말이오?"

그러자 부유한 노인이 타이르듯 말했다.

"땔감을 많이 해서 내다 팔면 그만큼 돈을 벌어들일 수 있잖나? 그럼 그 돈으로 집도 짓고, 색시도 얻고, 아이도 키워야 하지 않겠나?"

나무꾼이 또다시 물었다.

'그 다음에는요?"

·그 다음엔 돈도 벌었겠다. 자식도 다 키웠겠다. 늘그막에 마음 편히 나무 그늘 아래서 한가로이 낮잠이나 자며 여생을 보내면 되지!"

노인의 대답에 나무꾼이 비웃듯 말했다.

"노인장 눈에는 내가 지금 나무 그늘 아래서 더위를 식히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보이질 않소? 그런데 내가 더 바랄 게 뭐가 있겠소?"

 

위의 이야기는 작은 인물들이 특히나 즐겨한다. 좀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할 생각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변변치 못한 현실에도 만족하며 살려는 그들의 소극적인 관점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적잖은 사람들은 위의 이야기를 노자(노자)가 주창한 무위(무위)의 덕(덕)을 지향하는 도가(도가)사상이라고도 말한다. 그러나 사실상 노자는 '자연'의 성질이나 모습을 그대로 지키며 순응하라고 했지, 빈둥거리면서 가난에 만족하며 살라고 사람들을 격려한 적은 없다. 가난해서 굵주리고, 가정도 꾸밀 수 없다면 마땅히 일감을 찾아나서 돈을 벌어야 한다.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족시키는 것도 일종의 자연에 순응하는 행위다.

 

그렇다면 작은 인물은 왜 가난에 만족하는걸까? 첫째로, 그들은 자신이 처한 현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즉 미래에 대해 철저히 절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 그들은 인생의 본질은 '향유'와 '쾌락'이라고 여긴다. 일을 적게 하는 것도 그들에게는 일종의 향유요, 쾌락인 것이다. 이렇듯 그들은 진정한 쾌락은 땀과 눈물을 통해 느끼는 가슴 뿌듯한 만족감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빈둥거리며 노닥거린다. 본시 인간의 욕망은 끝도 없기에 가질 수 있는 것보다는 가질 수 없는 것들이 더 많은 법인데, 어떻게 완전한 쾌락을 얻을 수 있단 말인가? 또한 진정한 향유는 성공을 거둔 뒤에 늘그막에 맛보는 한가로운 여유일 것이다. 하물며 노후 자금은 커녕 하루 벌고 하루 먹는 식으로 근근이 생계를 연명하면서 무슨 향유를 논한단 말인가?

 

 

 

가난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는 큰 인물

어느 유명 미술가에게 누군가 말했다. "자네 제자로 있는 지 부자 청년 말이야, 나중에 대 화가가 될 자질이 있어 보이지 않나?" 미술가는 뜻밖의 대답을 했다. '천만에! 입에 풀질이나 하고 살면 다행 일 걸세!" 왜냐하면 그 화가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인간의 능력은 고군분투를 통해 단련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안락하고 풍요로운 생환 속에서는 치열한 승부욕이 생겨나기 어렵다.

 

역사책을 들춰보면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사실을 쉬게 발견할 수 있다. 내로라하는 기업가, 학자, 발명가, 과학자, 정치가들 모두 가난을 채찍질 삼아 이를 악물고 앞을 향해 나아갔다. 자신의 처지와 지위를 개선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 했던 것이다.

 

물론 가난은 성공의 필수조건이 아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들도 성공과 명성을 얻는다. 대신 그들 역시 생존을 위해 필사적인 몸부림을 치는 가난한 사람들처럼 고군분투하여 성공을 거머쥐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빌 게이츠(Bill Gates)의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일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은 하루 종일 일에 파문혀 지낸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완성하려고 햄버거로 대충 끼니를 때우고, 책상 앞에서 새우잠을 자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 한다. 최고의 회사에서 거액의 연봉을 받으면서도 그들은 고생을 즐긴다. 바로 그러한 힘든 노동이 거대한 성공의 밑거름이 된 것이다.

 

앞에서 보듯이 인생의 성공을 결정짓는 것은 빈곤이나 풍요가 아니다. 바로 끊임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도전 정신이다. 부자든 가난뱅이든, 혹은 성공 가도를 달리는 아니면 실패의 연속이든 상관없이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는 것 이야말로 우리가 큰 인물에게서 본받아야 할 점이다. 그들은 곤경에 빠질수록 왕성한 도전 정신을 불태운다. 때문에 어느 누구도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그들의 앞길을 가로막을 수 없다.

 

 

 

+PLUS

 

1. 지금의 모습이 당신의 미래는 아니다. 당신에게는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2. 지금 빈곤 속에 처해 있다면 먼저 생활고부터 해결하라. 머리를 쓰든, 체력에 의지하든 먼저 생활고를 해결해야만 진정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3. 생활고를 해결하는 동시에 미래의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경험과 능력을 쌓아라. 아무런 꿈도 목표도 없이 생계 문제에만 매달리거나 혹은 당장의 생계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미래의 꿈만 설계하면 어리석은 삶에서 벗어날 수 없다